
2,500원
도서산간 지역 추가 4,000원
Everything - 2 types
1. 상품의 훼손
2. 주문 제작
3. 수령 후 7일이 지난 경우
4. 단순 변심
5. 기타사항
Make It Flow. 창작이 계속 순환되는 세상
좋아하는 작가를 내 삶 속에 들이는 가까운 방법



마음이 소란스러울 때는 자연을 그렸습니다. 자연은 의미를 찾지 않아도, 그 자체로 아름다우니까요. 그림을 그릴 때, 모든 형상이 하나로 흐르는 느낌이 듭니다. 도자기를 빚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. 손끝에서 흐르는 시간이 조용히 내면으로 스며들어 갑니다. 도자기는 깨진 파편조차 다시 녹여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납니다. 그 과정이 자연의 순환과 닮아 있어 늘 신기합니다. 꽃과 과일, 도자기, 그리고 우리도 결국 자연의 일부입니다.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, 다른 형태로 이어질 뿐입니다. 그렇게 자연 속에서 우리는 서로 이어지고, 흘러갑니다. 그 흐름 속에서 잠시라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.